- 1. 프롤로그
-오우(意宇)의 발자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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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즈모(出雲)의 중심지인「오우(意宇)」 땅에는 약 2 만년전의 구석기시대, 그리고 죠몽시대에도 식물 채집, 사냥, 어로를 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야요이(彌生)시대가 되면 벼농사가 이루어지게 되고 취락 수가 증가하여 중심지로서의 기반이 마련된다.
- 2. 재현 – 고대의 오우(意宇)-
(나라(奈良)시대 복원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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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4.8㎞, 남북 3.5㎞의 나라시대 때 경관을1/1000크기로 복원한 모형. 발굴된 국가관청(國廳)· 정창(正倉)· 사원(寺院)· 국분사(國分寺)를 비롯해 『이즈모노쿠니후도키(出雲國風土記)』*에 기재된 군가(郡家)·역참(駅家)·군단(軍団)·시장·나루터·고대 도로인 산음도(山陰道), 그리고 그 이전부터 존재하는 고분을 포함한 역사적 경관을 복원했다. 고대의 지방 도시를 이만큼 생생하게 복원할 수 있는 곳은 이즈모(出雲)가 거의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람해야 할 디오라마이다.
* 고대 이즈모의 문화와 지리를 기록
- 3. 입체지도(적층(積層) 모형) 「오오바(大庭)·야마시로(山代)지역의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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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日本書紀)」에 나오는 전승에서 이즈모는 하니와의 기원과 관련이 있다고 되어있으며, 이와 관련한 코너를 마련하여 전시했다. 특히 히라도코로(平所) 유적의 하니와 가마터에서 출토된「뒤돌아보는 사슴」을 표현한 하니와(중요문화재)가 매우 유명하며, 인물 하니와군으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인 (5 세기 중엽) 이시야(石屋)고분 출토 하니와 또한 매우 유명하다.
- 4. 토층 견학 시설 (야마시로흐타고즈카(山代二子塚)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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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호족이 어떤 경위를 거쳐 이즈모의 맹주로 성장했는지를 고분의 양상을 바탕으로 소개한다. 특히 오카다야마(岡田山) 1호분에서 출토된「느카타베노오미(額田部臣)」라는 명문이 있는 대도(大刀)는 야마토(大和)정권과의 관계를 가진 리더인 오미(臣)가 6세기 후반 단계에 실재했다는 근본 사료로서 높은 가치가 있는 중요문화재이다.
- 5. 대도시 이즈모코크후(出雲國府:이즈모국 관청이 설치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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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 국부터(国府跡)의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그 기능과 특색을 전시했다. 국부터(国府跡)는 현재에도 발굴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신의 조사성과도 소개했다. 또한 국분사(國分寺)와 호족들이 사적으로 건립한 사원 그리고 마을 출토품을 통해 나라·헤이안(平安)시대의 양상을 소개했다.
- 6. 후도키노오카(風土記の丘)의 경관과 문화재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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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근세의 국부(國府) 영역의 변화와 수전화(水田化), 무덤의 변화, 후도키노오카 근처에 있는 사찰에 대한 자료를 전시했다. 또한 이즈모코크쵸(出雲國廳)터 발굴에 이르게 되는 조사・연구의 역사도 아울러 소개했으며, 전시실 바닥에는 후도키노오카 전체의 항공사진을 설치했다.